1주년 맞은 디지털페이지 포럼 2016 가보니

지난 9월 1일 개최된 ‘DigitalPage Memo Forum 2016’ 행사에 참가한 유저분의 후기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비에르쥬입니다.​

지난 9월 1일 목요일 저녁에 디지털페이지 메모 포럼 2016 행사가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열렸습니다. 일정관리, 할 일, 사진 메모, 노트 등 다양한 일상의 기록들을 하나의 페이지에 남길 수 있는 디지털페이지 앱이 출시 1주년을 맞아 소수의 파워 유저를 대상으로 이와 같은 행사를 마련했다고 하는군요.

 

저 또한 나름대로 활용 노하우를 포스트한 덕분에 위와 같은 디지털페이지 메모 포럼 2016 초대장을 이메일로 받았고 사전에 초청 수락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궁극의 메모장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들고 나온 디지털페이지의 달라진 모습과 파워 유저의 메모 관리 기법에 대해서 궁금해지더군요.

등록 시간에 맞춰서 디지털페이지 메모 포럼 2016이 열리는 마리아칼라스홀에 가보니 이미 많은 파워 유저분들께서 도착한 상태였고 준비된 핑거푸드를 즐기고 계셨습니다. 이젤에 올려진 패널을 보니 디지털 페이지 1주년 동안 많은 성장을 해왔다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지난 1년 간 87회 업데이트, 130개 기능 추가가 되었다는 부분에 눈길이 가더군요. 그만큼 유저들로부터 꾸준히 피드백을 듣고 이를 즉각적으로 반영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가장 확실한 방증이 아닐까 싶습니다.

현장에 있는 파워 유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던 것은 바로 디지털페이지의 소중한 기록을 캘리그라피(손글씨) 액자로 간직할 수 있게 해주는 깜짝 이벤트였는데요. 디지털페이지의 소중한 기록을 캘리그라피 액자로 간직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단순히 손글씨로만 만들어진 게 아니라 멘트에 맞게 삽화가 들어가 액자로 제공되었기 때문에 소장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진 것 같네요. 저 또한 절호의 기회라서 평소 제 가치관을 대변하는 문구를 캘리그라피 액자로 만들었습니다.

행사가 곧 시작된다는 안내 멘트를 받고 마리아칼라스홀 행사장에 들어가니 이미 좌석에 많은 분들이 착석해 계셨더군요. 그만큼 궁극의 메모장이라고 불리는 디지털페이지와 이를 십이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노하우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본 행사가 시작되기 전에 더스트링앙상블의 클래식 축하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바이올린, 첼로 연주를 들으니 일상에 쌓였던 긴장감이 한층 완화가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한층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행사가 시작된 것 같네요.

먼저 파수닷컴 조규곤 대표이사께서 ‘기억의 한계를 뛰어 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짤막하게 기조 연설을 하셨는데요. 왜 디지털페이지와 같은 앱을 만들었는지 궁금한 분들에게 속 시원한 답변을 해주셨습니다.

바로 정보의 파편화로 인한 복수의 앱을 사용하게 되고 검색을 위해 인터넷 브라우저를 비롯해 여러 앱을 들락거리게 되는 피로도가 있었기 때문에 이를 하나의 앱으로 해결할 수 있는 디지털페이지라는 궁극의 메모장을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미 디지털페이지는 다이어리, 일정 관리, 게임 리뷰, 레시피,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 담을 수 있는 만능 플랫폼이 되었으며, 추후 디지털페이지에 Lifelog를 남기고 친구를 맺는 기능도 추가한다고 하니 소셜 기능이 강화될듯합니다. 인공지능 엔진 탑재도 계획 중이라고 하니 이 또한 기대할 만한 부분이고요.

이어서 세컨드브레인 연구소 대표이자 ‘디지털 메모의 기술’​ 저자인 이임복 대표께서 메모에 대한 특강을 해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메모를 거의 활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라서 마치 다른 세상 계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특강의 핵심이었던 디지털 방식의 메모와 아날로그 방식의 메모를 상호보완적인 관계로 두고 실 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면 상당한 시너지가 올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다만 이를 습관처럼 내재화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있는 노하우였던 것 같네요.

이어서 디지털페이지 유저 참여 발표가 진행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세렌디피티(뜻밖의 재미 또는 발견)와 같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선뎅이 님께서 끊어주셨는데 카메라 카페 운영자이자 여행가로서 디지털페이지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진솔하게 얘기해 주셨고요.

특히 디지털페이지의 발자국 남기기 기능에 대해 상당한 애정을 갖고 계셨습니다. 일명 사진 명당이라고 불리는 곳은 주변에 건물과 같은 이정표가 없어 정확하게 어디라고 얘기하기 힘든 애로사항이 있었는데 발자국 남기기 기능을 이용하면 서 있는 곳의 위치주소를 찍어 바로 공유할 수 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는 게임 블로거이신 베이더 님께서 활용 노하우를 공개해 주셨습니다. 워낙 영향력도 갖고 계시고 다방면으로 왕성한 활동이 하시기 때문에 외부 미팅이 잦은 편이신데 회의일정, 회의내용, 장소, 참가자 등의 디지털페이지에 기록해 두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해 유용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지막 파워 유저 분은 ‘우라질 연애질’과 같은 실용연애 지침서를 출간한 연애 블로거 라라윈 님이셨는데요. 이번 노하우는 블로거가 아닌 박사님으로서 평소 갖고 있었던 메모 정리의 애로사항을 어떻게 디지털페이지로 극복했는지 본인의 경험담으로 진솔하게 얘기해 주셨습니다.

방대한 양의 쪽자료 때문에 그 때마다 폴더를 만드는 것도 선택 장애가 왔다고 하신 부분에 특히 공감이 갔고요. 반드시 폴더에 담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디지털 페이지를 사용하고 합치기와 연관페이지 기능을 활용하니 그동안 자신을 짓누르고 있었던 고민들이 상당수 해결되었다고 합니다.


이어서 쇼미더머니4 우승자 베이식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화려한 랩과 신명나는 리듬이 더해져 마치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했습니다. 조금 딱딱해졌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전환되는 것을 보니 저 역시 감탄이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베이식도 디지털페이지 유저라는 사실! 파워 유저는 아니라고 겸손하게 얘기를 하셨는데 실제 활용하는 모습을 보면 파워 유저 못지 않더군요. 미팅 시간과 장소를 기록하고 그 밑에 수시로 영감을 받은 랩 가사를 적는다고 하니 활용도의 사실상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종신 본부장의 발표가 진행되었는데요, 먼저 행사장에 있던 이젤에 올려져 있던 패널에서 볼 수 있었던 디지털페이지 1주년 이야기를 다시 한번 더 리마인드 시켜주셨습니다. 론칭부터 디지털페이지 메모 포럼 2016까지 많은 일이 있어 왔던 것을 알 수 있군요.

그리고 적용 예정인 신규 기능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소개해 주셨는데 오늘의 페이지, 페이지 내보내기, 시큐어 블록, 동기화 기능 강화 등이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디지털페이지는 현재진행형이라고 얘기한 부분이 특히 인상적으로 와닿더군요.

그리고 유저 입장에서 가장 궁금할 수밖에 없는 서비스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조규곤 대표이사께서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씀해주셨기 때문에 궁극의 메모장이 되기 위한 마지막 퍼즐 조각이 비로소 맞춰졌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안심하고 일상을 기록하는 일만 남은 거 같네요 :-9

 

출처: 비에르쥬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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